안녕하세요,
지난해 2024년 12월에 당당히 퇴사하고, 여러 고민 속에서 #프리랜서 #N잡러로 살아야겠다는 욕망이 끓었습니다.
- 부업으로 영어회화과외
- 취미로 하는 블로그 수익
- 자가 아파트가 공허해서 시작한 공간임대 (에어비앤비 & 삼삼엠투)
등등
실제로 N잡러 디지털 노마드 해본 찐 후기를 아래와 같이 요약해 봅니다.
1. 디지털 노마드란?
디지털 노마드는 노트북과 인터넷만 있다면 전 세계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마케터, 유튜버, 블로거, 개발자, 작가 등이 있습니다.
두 개념은 다르지만, 많은 프리랜서들이 디지털 노마드로 전환하여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프리랜서의프리랜서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자유’입니다. 아침 9시 출근 없이도, 카페나 도서관, 심지어 여행지에서도 일을 할 수 있죠. 저도 처음엔 이 자유가 너무 좋았어요. 오후 1시에 느긋하게 일어나 여유롭게 브런치 먹고, 카페에서 일하고, 운동하고, 자기 전에 간단히 업무 정리하는 루틴이 너무 행복했죠.
하지만 이게 오래가진 않더군요. 자기 관리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스스로 루틴을 만들지 않으면 하루가 그냥 흘러가요. 월요일인지 금요일인지도 헷갈릴 만큼 흐리멍덩해지는 날도 많았죠. 프리랜서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시간관리’와 ‘자기 통제’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회사에 다닐 땐 매달 고정 수입이 있었는데, 프리랜서가 되니 달마다 수입이 들쑥날쑥해졌어요. 특히 초반에는 ‘이번 달은 이래서 수입이 없고, 다음 달은 저래서 또 없다’는 식으로 계속 변명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수익 파이프라인을 분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가지 일에만 의존하지 않고, 온라인 강의, 블로그 수익, 콘텐츠 제작, 영어 과외 등으로 수입원을 다양화했어요. 지금은 한쪽 수입이 줄어들어도 다른 쪽이 커버해 주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처음부터 다 잘할 순 없지만, 꾸준히 한 가지씩 늘려가다 보면 ‘생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2025년 1월-2월 약 2달간 디지털 노마드로 살면서, 이집트 여행을 한 사진을 공유해 봅니다.
2. 프리랜서가 되는 방법
프리랜서가 되려면 먼저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정하고, 관련 작업물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후 크몽, 탈잉, 숨고, 프리모아 같은 플랫폼에 가입해 의뢰를 받아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좋아요. SNS나 블로그를 통해 개인 브랜딩을 하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소규모 프로젝트부터 시작해 신뢰를 쌓는 게 중요해요. 꾸준히 작업 후기를 공유하면 고객과의 연결도 쉬워지고, 입소문으로 일감이 늘어나게 됩니다.
2-1 나만의 기술 찾기
프리랜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문 기술을 갖추는 것이 필수입니다.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 콘텐츠 제작: 블로그 글쓰기, 유튜브 영상 편집, SNS 콘텐츠 제작
- 디자인 & 개발: 웹디자인, 로고 제작, 앱 개발
- 마케팅 & 광고: SEO, SNS 광고 운영, 이메일 마케팅
- 번역 & 작문: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번역, 카피라이팅
추천 어플: 크몽, 숨고 (숨은 고수) 그리고 프람피
2-2 포트폴리오 제작
클라이언트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합니다. 노션, 드리블, 비핸스 같은 사이트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2-3 플랫폼 활용하기
처음 시작할 때는 프리랜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국내 플랫폼: 크몽, 숨고, 위시켓 그리고 프람피
- 해외 플랫폼: 업워크(Upwork), 파이버(Fiverr), 프리랜서닷컴(Freelancer.com)
3. 디지털 노마드로 사는 법
디지털 노마드로 살기 위해선 원격으로 할 수 있는 직업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웹 개발, 영상 편집, 콘텐츠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이 대표적이에요. 이후 노트북만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생활비가 저렴한 해외 도시를 거점으로 삼으면 유리합니다. 와이파이 환경과 비자 조건도 꼭 체크해야 해요. 또한 숙소는 에어비앤비, 코워킹 스페이스는 노마드 전용 앱이나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찾는 게 좋아요. 일정한 수입을 유지하려면 다양한 수익원을 마련하고, 비상금도 준비해 두는 게 안전합니다.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도 디지털 노마드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에요.
3-1 필수 도구
디지털 노마드로 생활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장비와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 노트북 & 태블릿 (가볍고 성능 좋은 제품 추천)
- 인터넷 환경 (공유기, 포켓 Wi-Fi, VPN)
-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 생산성 툴 (노션, 트렐로, 슬랙 등 협업 도구)
3-2 수익화 방법
프리랜서 외에도 디지털 노마드로 살면서 다양한 수익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블로그 & 유튜브 수익화: 애드센스 광고, 제휴 마케팅
- 온라인 강의 & 전자책 판매: 노하우를 정리한 강의 제작
- 리모트 워크: 글로벌 기업의 원격 근무직 지원
- 자신만의 제품 판매: 쇼핑몰, 디지털 상품 (예: 템플릿, 폰트, 디자인 소스)
4. 디지털 노마드 추천 도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기 가장 중요한 조건은 ‘저렴한 생활비’, ‘쾌적한 인터넷 환경’, ‘커뮤니티 존재 유무’입니다. 여기에 기후, 치안, 비자 조건까지 고려해야 하죠. 제가 직접 경험하거나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기 도시들을 소개할게요.
4-1 발리(인도네시아)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가 모이는 도시 중 하나예요. 특히 ‘우붓’이나 ‘창구’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카페가 잘 갖춰져 있어 작업하기 좋아요. 생활비도 비교적 저렴하고, 비자 연장도 유연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자연 환경이 정말 힐링 그 자체예요.
4-2 치앙마이(태국)
‘디지털 노마드 성지’로 불릴 정도로 인기 많은 도시예요. 물가가 낮고 인터넷이 빠르며, 카페 문화가 잘 발달해 있어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기에 딱 좋죠. 현지 음식도 싸고 맛있어 한 달 체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4-3 리스본(포르투갈)
유럽에서 가장 핫한 노마드 도시 중 하나예요. 영어 사용이 비교적 자유롭고, 날씨가 온화하며, 다양한 스타트업과 디지털 관련 행사들이 많아 네트워킹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다만 유럽이라 물가는 아시아보다 조금 높은 편이에요.
4-4 멕시코시티(멕시코)
중남미에서 가장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 중 하나예요. 노마드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숙소 옵션이 다양하고, 문화적으로도 매력적인 도시죠. 음식이 저렴하면서도 다양하고, 대도시라 필요한 시설은 거의 다 있어요.
4-5 부다페스트(헝가리)
유럽에서 비교적 저렴한 물가를 가진 도시로, 디지털 노마드들이 유럽 라이프를 누리면서도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도시 풍경과 안정적인 인터넷, 활발한 커뮤니티가 장점이에요.
디지털 노마드는 단순히 ‘떠나는 삶’이 아니라,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해요. 자신에게 맞는 도시를 잘 선택해서 나만의 루틴을 만들면, 그곳이 어디든 최고의 작업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