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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N잡러, 2달차 실생활과 수익 공개

by 머니돈시꾸 2025. 4. 29.

 

퇴사 후 N잡러가 되겠다고 결심한 후, 첫 2개월은 정말 많은 변화를 겪은 시간이었습니다.

 

'남들 다 월요일부터 힘차게 출근하고 금요일 퇴근하는데, 나만 뒤처지는 거 아닌가..?'

 

물론 회사 출근 안 하고 내가 보지 않아도 될 직장동료들을 보지 않고 내 마음대로 시간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이런 생각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 

 

회사에서 벗어난 후, 제 생활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그동안 꿈꿔왔던 자유로운 삶이 현실이 되자, 처음에는 엄청난 기대와 설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자유는 동시에 예상보다 큰 부담을 동반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퇴사 후 어떻게 N잡러로서의 첫 2달을 보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수익과 그 이면의 현실적인 부분들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퇴사 후 N잡러, 2달차 실생활과 수익 공개

 

 

1. 퇴사 후 N잡러로서의 일상 변화

퇴사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시간 관리였습니다. 회사에서는 정해진 근무 시간이 있었고, 대부분의 시간은 회사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N잡러가 되고 나서는 모든 시간은 제 손에 달려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자유로운 시간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부터, 해야 할 일들, 일의 우선순위까지 모든 것을 제 스케줄에 맞춰야 했습니다. 그전에 경험했던 회사생활에서는 모든 것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모든 것을 조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큰 도전이었습니다.

 

가끔은 아침 9시에 일어나기도 하면서 제 자신을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어느 순간부터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아서

아침 7시에 일어났고, 아침에 헬스장도 나가면서 하루를 생산적으로 살려고 노력했어요. 

 

일주일 단위로 업무 계획을 세우고, 매일 아침 시간을 체크하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어렵기도 했지만, 조금씩 적응해 가면서 제 하루 일과에 맞는 루틴을 만들어갔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는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고, 오후에는 프리랜서 일을 하며, 저녁에는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준비하는 식이었습니다. 이런 방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효율성을 높여갔고, 제가 해야 할 일이 많아도 일정대로 움직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이렇게 자유로운 시간이 많아서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혼자서 일을 하다 보니 생기는 외로움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회사에서 동료들과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야 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럴 때마다 자신을 격려하고 다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2. N잡러로서 첫 수익, 그 현실적인 이야기

N잡러로서 퇴사 후 가장 먼저 맞이한 현실은 바로 수익의 불확실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시도해 보았지만, 실질적인 수익을 얻는 데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광고 수익이 거의 없었고, 콘텐츠 제작을 하면서도 프리랜서 일을 병행했지만 한 달 수익이 고작 몇 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처음 몇 주간은 "정말 이걸 계속해도 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 노동수익 (단기알바) - 월 약 100만 원 / 주 2회
  • 전문수익 (영어과외) - 월 약 100만 원 / 주 3회 
  • 임대수익 (에어비앤비 / 삼삼엠투) - 월 약 100만 원 
  • 사업 수익 (쿠팡 셀러) - 아직 진행 중.. 

 

수익이 조금씩 늘어날 때마다 제가 정말 이 길을 선택해도 되는구나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적은 수익이었지만, 꾸준히 진행하면서 월 수익이 안정되기 시작했고, 여러 부업을 병행하면서 전체적인 수익이 올라갔습니다.

 

 

저의 메인 수입인 사업수익이 생기기전부터 이렇게 월 300만 원이라는 파이프라인이 생겼습니다. 

특히, 노동수익과 전문수익은 어느 부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사실 제가 시간을 내고 유류비를 지출하며 직접 일을 하는 부문에서는 동일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임대수익의 경우 제가 하는 일은 거의 예약을 받는 일과 퇴실 후 아주 간단한 청소가 전부이기에 크게 할 일이 없었습니다.

 

즉, 왜 사람들이 다 돈 벌면 건물주가 되고 싶어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될 것 같았으며, 다음 임대료 다오는 매물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문에서 게으르게 쉬지 않고 점차 경험을 쌓아가며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를 구축해 나갔고, 그 결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결국 퇴사 후 첫 2개월 동안의 수익은 예상보다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불안정한 수익이 있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의 인내와 끈기가 중요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3. N잡러로서의 어려움과 정신적인 부담

퇴사 후 N잡러로서의 삶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정신적인 부담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하다 보니, 혼자서 해결해야 할 일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포스팅이나 콘텐츠 작업을 하면서도 다른 부업을 동시에 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과 에너지의 한계를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도 있었고,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예상보다 수익이 적을 때는 자기 의심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 하루하루 일정이 많아져서 정신적으로 부담이 커졌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들을 빠짐없이 체크하고, 우선순위에 맞게 진행하려 했지만, 일이 쌓이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퇴사 후에는 더 많은 자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 자유가 오히려 더 큰 책임감을 부여하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든 때가 있었고, 그럴 때마다 자기 격려와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자기 성장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점차 N잡러로서의 삶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비록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나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경험들이 많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결국 사업의 길을 갈 거라는 강한 확신이 들면서, 회사 월급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상한선(ceiling)'이 없어서 조금만 더 노력하고 

많은 연구를 하면 직장생활 급여보다 훨씬 더 큰 여유를 갖게 될 거라는 확신도 점점 생겼습니다. 

 

이제 두 달 차가 지난 N잡러로서의 삶을 돌아보면, 예상보다 더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길을 걸어가며,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수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퇴사 후의 삶은 결코 쉬운 길만은 아니지만, 나만의 방식으로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은 분명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