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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더이상 그만! 이제 1인 기업시대

부모님이 가난하면 나도 가난할까? 오해와 진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이야기

어려서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 적이 없었고,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끓여 먹었던 라면....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By 어머님께 GOD

 

부모님때문에 나도 가난해.. 위기를 기회로?



디스크립션

위의 가사수준으로 못산건 전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난하신 분들은 어쩔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이고, 흔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몇 자 적어봤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평생 '급여'에만 의존하며 살아오셨습니다.

 

"무슨 사업하냐 망하려고.. 회사에 올인하고, 적금만 들어~!"

 

주식은 사기라고 생각하시고, 부동산 투자는 무서운 것이라며 멀리하셨습니다. 심지어 현실적인 재테크나 자산 증식에는 관심이 없으시고, 나라에서 나오는 지원금, 복지 혜택 정도만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보내십니다. 당연히 자녀인 저도 그런 가난한 사고방식 속에서 자라왔고,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나도 이렇게 가난한 유전자로 살아야 하나...'

 

잔인하지만, 하루하루 이렇게 살지 않으려 속으로 칼을 갈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말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요”라고 울먹이던 시절은 끝났다고. 이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저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1. 어린 시절부터 새겨진 '가난 마인드'

저는 어릴 적부터 경제적 여유와는 거리가 먼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부모님의 수입은 고정급여에 한정돼 있었고, 그마저도 넉넉하지 않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집안에서는 "돈 아껴 써야 한다", "그건 사치야", "가성비 좋은 걸로 골라"라는 말이 일상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다투는 대부분의 이유도 돈 문제였습니다. 학원비, 병원비, 명절 지출 등 사소한 경제적 이슈가 곧 가족 간의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자란 저는 자연스럽게 '돈은 늘 부족하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게 됐습니다.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요,라는 말은 제 마음속에 오래도록 자리 잡고 있던 한마디였습니다. 누군가가 명품을 입고 다니거나, 좋은 음식을 먹는 것조차 이해되지 않았고, 그저 싼 것이 무조건 정답이라고 믿었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다 사기꾼이야'라는 생각도 자연스레 따라붙었습니다.

그런 시절을 되돌아보면, 단순히 가난했던 것이 아니라 '가난하게 사고하는 법'을 배운 것이 문제였습니다. 가난은 물질보다도 마음과 시야를 제한하는 가두리였고, 저는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무던히도 몸부림쳐야 했습니다.


2. 마인드를 바꾸면 인생이 바뀝니다

저에게 변화가 온 계기는 단순했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 우연히 읽은 경제 관련 도서 한 권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책에는 "돈은 감정이 아니라 숫자다", "가난은 선택일 수도 있다"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부모님은 늘 돈 이야기를 하면 분노와 감정을 드러내셨지만, 그 책에서는 감정을 제거하고 시스템적으로 사고하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외국계 기업에서 받은 영업 실적 보너스로 수천만 원을 벌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서 저의 경제 안목은 훨씬 더 넓어지고, 

만나는 사람들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저는 의도적으로 부자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위축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통점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돈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스스로에 대한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았으며, 무조건적인 절약이 아닌 전략적 소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과 어울리며 확신하게 됐습니다.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요,라는 생각은 더 이상 제게 핑계가 될 수 없다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부모님과 거리를 두었습니다. 너무 잔인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부모님의 생각과 방식을 끊지 않으면 저까지도 계속 가난한 삶에 머물게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매번 '나라에서 뭐 해준다더라', '그건 위험하니까 하지 마라'는 말만 반복하는 부모님과 일정한 거리를 두자, 제 삶은 빠르게 달라졌습니다. 더 이상 그 사고방식에 발목 잡히지 않았고, 제 삶에 대한 주도권을 되찾았습니다.


3. 내가 돈을 벌자, 부모님의 시기와 험담이 시작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경제적으로 조금씩 성공하기 시작하자, 부모님은 응원보다 시기와 험담으로 대응하셨습니다. 부업을 시작해 월 1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내자, "어디서 이상한 거 하는 거 아니냐", "그런 거 하다가 망한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블로그 수익과 투자로 생활비를 벌게 되자, "요즘은 다 그런 이상한 수익모델로 사는 거야?"라는 식의 말을 하셨죠.

처음엔 굉장히 속상했습니다.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요,라는 말이 다시 입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그저 가족에게 도움 되고 싶었던 것뿐인데, 오히려 저의 변화와 성공을 견디지 못하시는 모습에 큰 실망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친척들에게까지 제 이야기를 부정적으로 전하셨고, 저는 그 사실을 주변을 통해 전해 듣게 됐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내가 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나를 끌어내리는 사람들과는 단절할 필요도 있다는 것을. 그것이 부모님일지라도 말이죠. 물론 부모님을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건강이나 생계 관련 도움은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경제적인 가치관에서만큼은 부모님을 절대 따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요라고 말할 때는, 이제 그 말속에 핑계보다는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나는 부모님처럼 살지 않겠다고, 그리고 그 길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고.


 

결론: 가난은 가르침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입니다.

 

부모님이 가난한 삶을 살아오셨다고 해서, 자녀까지 가난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삶을 존중하되, 그들의 사고방식과 한계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저도 한때는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요'라고 매일같이 한숨 쉬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말을 성장의 출발점으로 바꿨습니다.

가난한 마인드를 끊고, 부자 마인드를 받아들였으며, 부모님과는 경제적 가치관만큼은 선을 그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 저는 더 이상 경제적으로 흔들리지 않으며, 저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이 어떤 삶을 살아오셨든, 여러분은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오늘, 이 글을 읽은 이 순간부터 시작됩니다.